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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후 택배 1인당 12상자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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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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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에 선물 등으로 소비자 1인당 택배를 주고받는 횟수가 크게 늘어 평소보다 6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20~50대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소비자 1인당 택배를 주고받고 횟수는 한 달 평균 7.3상자였다고 29일 밝혔다.

택배 이용이 급증하는 추석 전후로는 평균 11.7상자를 보내거나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택배 이용이 일상화한 이유로 인터넷 쇼핑(67.6%), 업무 서류 및 물품 배송(20.0%), 지인·가족에게 물품 배송(9.5%) 등을 꼽았다.

응답자의 18%는 택배를 이용하면서 피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피해 유형으로는 물품 파손·부패(44.8%), 배송지연(27.6%), 분실·오배송(26.6%) 등이 주를 이뤘다.

택배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배송속도 및 정확도(49.8%)가 가장 많이 꼽혔고, 배송상태(13.1%), 택배기사의 친절도(11.9%), 파손·분실 발생 시 처리태도(9.9%) 등이 뒤를 이었다.

택배서비스 만족도와 관련한 물음에는 대다수의 응답자가 ‘만족한다’(95.9%)고 답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택배 수신의 경우 빠른 배송(48.1%)과 배송 추적서비스(27.2%)가, 발송에서는 물품 수거 시간 준수(39.2%), 휴일·당일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12.7%), 저렴한 가격(12.5%) 등이 꼽혔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택배업은 매년 20% 안팎의 고성장을 이뤄 국가 경제에 있어서도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택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지나친 가격경쟁을 탈피하는 대신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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