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입찰 포기로 1.8GHz는 SK텔레콤이 가져가게 됐다.
KT는 국내 최초 시행된 주파수 경매가 과열 경쟁으로 사회적 논란 및 국가적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1.8GHz 대역을 두고 SK텔레콤과 주파수 경매 경쟁을 벌여온 KT 는 지난 26일 최종 라운드(81회)에서 경매가 1조원을 앞두고 입찰 유예를 신청한 바 있다.
당일 종전 최고가격은 SK텔레콤이 제시한 9950억원이다.
KT는 이번 주파수 경매를 계기로 과열경쟁으로 인한 통신 사업자의 투자여력 상실 및 대규모 자본에 의한 주파수 독점 등 폐해에 따른 경매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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