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한국 투자 파트너 모색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30일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독일 바스프사의 글로벌 다중협력 사업(GAPS) 착수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GAPS란 지경부에서 해외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국내 기업을 발굴 연계해 주는 지경부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2009년 퀄컴사를 시작으로 노바티스, 존슨앤존슨, GE, 솔베이 등 8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바스프사는 이날 행사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OLED, 나노, 그래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투자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며, 착수식에서 국내기업들의 기술성 및 사업성에 대한 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중 투자계획을 체결할 예정이다. 착수식부터 실제 투자계약까지는 1년 정도가 소요된다는 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바스프사와 국내기업간의 진정한 투자협력을 통해 향후 녹색·융합산업의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르크 나흐티갈 바스프벤처캐피털사 대표도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상호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