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광주 대원빌딩 투자진흥지구 첫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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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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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따라 광주 동구 호남동 소재 대원빌딩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빌딩은 지상 13층, 지하2층에 연면적 9천861㎡ 규모로, 투자자의 신청에 따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첫 사례에 해당한다.

대원빌딩 투자진흥지구에는 광주시와 미국 케이투이오엔(K2EON)이 설립한 한미 합작법인 ㈜갬코(GAMCO)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314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갬코는 기존 제작된 영상물을 고선명(HD) 영상 또는 입체(3D) 영상으로 변환하는 작업과 할리우드 영화 후반 작업 등을 하게 되며, 이를 위해 50여 업체와 공동으로 작업할 예정이어서 고용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령’에 의해 특정 지역의 문화산업 등에 대한 투자금액이 30억원 이상일 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부 장관이 지정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광주시의 요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KDB생명빌딩 등 3곳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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