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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염차 원료, 한중 양국에서 모두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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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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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광동제약이 옥수수수염차 원료인 옥수수 품질과 관련해 중국 정부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광동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약40%를 소비 중이고, 나머지는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다. 때문에 이번 중국과의 협약으로 전체 원료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받은 셈이다.

29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중국 투먼(圖們)시 산하 식품약품감독관리국과 광동제약은 최근 옥수수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측은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등 원재료 확보과정에서 양해각서를 맺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식품이나 약품의 검열·검수를 책임지는 식품약품감독관리국까지 MOU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찐찡린(金璟琳) 투먼시장은 "투먼지역 옥수수농장은 백두산 인근의 청정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수염차 원재료가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쑹융쒸(宋永旭) 식품약품감독관리국장 또한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동원, 원료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물론 유전자조작식품(GMO) 차단 등 소비자를 위한 안전점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옥수수수염차의 국내외 수요증가에 맞춰 국내 농가를 통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투먼에서 계약재배 및 원료 가공한 제품에 대한 보다 엄격한 관리·검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7월에 한국 식약청으로부터 현지 방문실사도 마친 상황이다. 이로써 한국과 중국 정부 모두에게 옥수수수염차의 원료인 옥수수의 안정성을 입증 받은 셈이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날씨영향과 재배면적 축소 등으로 필요한 만큼의 옥수수수염차 원재료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원자재를 보다 철저하고 투명하게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중국 식약당국까지 MOU 참여를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현식 광동제약 부사장 역시 "광동옥수수수염차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PET병 무균충전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기존 생산방식에 비해 안전성을 최고 단계로 높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안전성 제고 부문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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