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심대평 "민생정당 보여주면 도로선진당 논란 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9 12: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자유선진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도로 선진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면 그런 논란은 자연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심 대표는 "'도로 선진당' 논란은 정파적 이해를 갖고 속단하는 세력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와 갈등이 봉합됐느냐는 질문에는 "갈등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견해 차이'였다"며 "이제 함께 힘을 모아 국가와 국민, 충청인을 위한 일에 동참하고자 한 마당에 갈등과 대립은 있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당명 변경에 대해서는 "당명만이 아니라 정책노선까지 바꿔야 충청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치세력 형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대응해온 것"이라며 "통합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상대의견을 존중하면서 큰틀의 담대한 통합이 되도록 방향을 정하고 추진하고 있다"며 당명변경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선진당과 통합 이후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주 현실적인 과제이므로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며 "원내교섭단체를 반드시 구성해서 원내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정치세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더 훌륭한 후보와 연대 할 수도 있다'는 자신의 최근 발언에 대해 "우리가 후보를 내는 것이 꼭 필요하지만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 훌륭한 후보가 있으면 그런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