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자녀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평생 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연금보험 ‘아이 스타트(I Start) 연금보험’을 지난 5월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자녀의 학창시절에는 학자금, 성인이 됐을 때는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 등 성장주기에 따라 다양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0세 자녀를 보험 대상자로 매달 20만원씩 10년간 납입할 시 총 납입액은 2400만원에 불과하지만 공시이율 4.7% 기준 ▲20세 4200만원 ▲30세 6700만원 ▲45세 1억 3300만원으로 적립액이 증가한다.
또 적립액을 45세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매년 700만원씩 종신토록 지급되며 100세까지 생존 시 총 연금액 3억 8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자금 필요 시 적립금의 50% 한도 내에서 매년 12회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며 경제적 여유가 생겼을 때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다.
이밖에 월 보험료가 50만원인 고객에게는 0.7~2.0%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자녀의 형제, 자매가 2명 이상이면 1%를 추가 할인해준다.
가입 연령은 0~14세로 10년 이상 가입 시에는 보험차익(납입보험료와 만기 시 수령금액의 차)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보험료 최저가는 월 5만원이며 납입기간은 3년납에서 전기납, 일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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