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내달 10일부터 ‘들국화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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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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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내달 10일부터 한달 동안 ‘들국화 전시회’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종의 자생들국화와 10여종의 국화과식물이 350여점의 분(pot)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분재정원에서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한국정원의 가옥과 새하얀 구절초를 배경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 하늘정원과 달빛정원, 아침고요산책길 등에서 연보랏빛 벌개미취와 하얀 구절초 군락의 고풍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푸른 보랏빛의 용담, 황금색의 메리골드, 자줏빛 꽃향유, 붉은 맨드라미 등 다양한 가을꽃을 20여개의 각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나무 피리목걸이 만들기, 토피어리, 천연비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들국화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 식물로, 벌개미취와 구절초, 감국, 해국, 산국, 쑥부쟁이 등과 같이 가을에 피는 야생 국화를 아울러 부르는 총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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