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본부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반값 등록금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고 예산이 확보되도록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연계, 여론을 형성하고 하반기 총력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국민본부는 등록금넷과 한국대학생연합 등 기존 단체들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광역단위에 지역본부를 개설하고 △2학기 개강 투쟁 △범국민 서명운동 △대학가 공동 캠페인 △순회강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야 5당과 시민단체ㆍ대학생ㆍ학부모들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등록금 문제 대응을 위해 수시로 협의 모임을 꾸리고, 매주 목요일을 '반값 데이(day)'로 정해 반값 포장마차와 반값 카페, 반값 콘서트 등을 여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토대로 다음 달 29일 전국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국민 궐기대회를 여는 등 내년에는 명목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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