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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 ‘복지·보건, 교육 예산 우선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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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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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민은 내년도 예산 편성시 우선 반영해야 할 분야로 복지·보건, 교육 분야를 꼽았다.

29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시민 182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예산편성 관련 주민설문 조사결과, 복지·보건이 505명(2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교육 503명(27%), 도시·경제 247명(13%), 환경·청소·녹지 218명(12%), 문화·체육 199명(11%), 도로·교통 195명(10%) 등 순이었다.

반면 축소가 필요한 분야로는 도로·교통이 422명(2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시·경제 358명(22%), 문화·체육 330명(20%), 복지·보건 200명(12%), 환경·청소·녹지 194명(12%), 교육 154명(9%)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우선순위에서 가장 많이 답한 항목은 복지·보건의 경우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운영(381명, 24%)’, 교육은 ‘혁신교육지구사업(328명, 21%)’, 도시·경제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271명, 28%)’ 등이다.

환경·청소·녹지는 ‘생활주변 휴식공간 확충(336명, 35%)’, 문화·체육은 ‘가족여가 문화·체육프로그램 확대운영(405명, 27%)’, 도로·교통은 ‘주차시설 확충(321명, 32%)’ 등이다.

구리시의 핵심사업인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추진 시 우선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건강한 먹거리 위주의 친환경농산물 사용(356명, 36%)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급식의 질 개선(311명, 31%)’, ‘지역농산물 사용(130명, 13%)’, ‘학교 급식에 대한 영양교육(87명, 9%), ‘학교 급식 시설 개선(57명, 6%)’, ‘학생 입맞에 맞게 메뉴 개선(53명, 5%) 등 순이었다.

시는 주민설문 조사결과를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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