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국 4만3845가구에 쌀 전달

삼성은 29일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이창렬사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유중근부총재(왼쪽)에게 한가위 이웃사랑 선물, 8억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그룹은 29일 추석을 맞아 ‘한가위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우리 쌀(백미10kg) 4만3845포(8억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광주시청에서 열인 전달식에는 삼성 이창렬사장, 대한적십자사 유중근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전국 4만3845가구 소외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와는 별도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국 삼성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해 송편 빚기, 제수용품 지원, 자매마을 수해복구 활동, 교통유자녀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에게 지정기탁 등을 통해 2005년부터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과 취약계층 구호활동을 위해 92억8000만원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