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상반기 순손실 기록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동부제철은 29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조21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91억원이며 반기순손실은 54억원이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8%, 21.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열연사업 및 내수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액은 늘었으나 철강시황 악화로 인해 수익은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원료가 상승을 반영한 철강제품 가격 현실화로 수익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