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기획관에는 이진한(〃21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이 임명됐고 윤갑근(〃19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전현준(〃20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유임됐다.
또 윤석열(〃23기) 중수2과장을 중수1과장으로 보직변경하고 파견 형식으로 수사를 지원해 온 윤대진(〃25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을 중수부 첨단범죄수사과장으로 정식 발령했다.
법무부 대변인은 차경환(〃22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이, 대검 대변인에는 여성검사로는 처음 박계연(〃22기) 대검 감찰2과장이 맡게됐다.
김영진(〃21) 법무부 대변인과 한찬식(〃21기) 대검 대변인은 각각 안산지청 차장과 서울고검 검사(국가정보원 파견)로 발탁됐다.
법무부 감찰과장에는 조상철(〃23기)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전보했으며 대검 미래기획단장과 국제협력단장은 진경준(〃21기) 부산지검 형사1부장이 겸임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법무부·대검·일선 지검의 핵심 보직에 연수원 19~20기를 포진하는 한편 21~22기를 부장검사가 지청장을 맡는 `부치지청‘장에 다수 임명하고 23기를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대거 보임했다. 연수원 28기 71명은 전원 부부장으로 승진됐다.
또 서울중앙지검 부장 7명을 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의 수석부장 등으로 배치함으로써 중앙과 지방간의 인적 교류를 활발히하고 특수·공안 전문인력을 일선 부장으로 대거 배치한 것도 특이할 만한 사항이다.
지방과 재경 검찰청, 사법연수원 등 일선 부장검사 12명을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부장에 임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주요 보직에서 묵묵히 일해오면서 전문성과 수사·기획 능력을 키워 온 우수검사를 다수 발굴해 전진 배치함으로써 일선 검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검찰 조직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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