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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제작진 사칭주의보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하고 다니며 여고생들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런닝맨 촬영 사칭 관련 공지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조심하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게시판에 "최근 지방에서 런닝맨 촬영을 사칭하는 집단이 출몰하고 있다"며 "런닝맨은 현재까지 창원에서 촬영한 적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창원에서 촬영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점 유의하고 무고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런닝맨' 멤버 리쌍 개리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창원 지역 런닝맨 촬영은 없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촬영 관계자처럼 행세하며 소녀들을 차에 태우고... 암튼! 창원지역 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주변에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 지역 경찰한테 연락이 올 정도니 조심하시길. 그리곡 꼭! 신고하시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 창원지역에서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하며 지드래곤과 탑이 출연하다고 거짓말한 뒤 여고생들을 차에 태우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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