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2억 전달한 강경선 교수 체포…자택, 사무실 압수수색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의 금품을 전달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측근인 강경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강 교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강 교수가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출석하자 마자 전날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이날 강 교수의 경기도 과천 자택과 방송통신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돈 전달과 관련한 증거물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밤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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