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터는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준결승에서 가장 빠른 11초02를 찍고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현역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64의 기록을 보유한 지터는 올해에도 가장 빠른 10초70을 작성해 금메달 0순위 후보로 꼽힌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를 연속 우승한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5)와 올해 100m 2위 기록(10초76)을 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29)은 각각 11초03과 11초06으로 무난히 준결승을 통과했다.
가장 빠른 여자 탄환을 가리는 100m 결승전은 오후 9시4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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