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가 시즌 개막전에서 비야레알을 5대0으로 대파하고 리그 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바르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신예 티아고 알칸타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파브레가스, 산체스, 메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알칸타라는 전반 24분 외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결승골이었다.
이후 바르샤는 계속 비야레알을 밀어붙였고, 전반 종료 직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세스크는 시즌 첫 경기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에도 바르샤가 경기를 압도했다. 후반 시작하자 마자 이번 시즌 우디네세에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가 라리가 데뷔 첫 골을 넣었다.
이어 메시는 후반 6분과 29분 골을 성공시키며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득점왕 경쟁을 시작했다. 전날 호날두는 레알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결국 바르샤는 비야레알을 5대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레알사라고사를 6대0으로 물리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샤보다 골득실에서 1점 앞서며 리그 선두로 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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