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일본, 마라톤 외 종목서 첫 金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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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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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후시 고지(37)가 29일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우승하면서 일본은 마라톤 이외의 육상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얻었다.

일본은 다니구치 히로미(1991년 도쿄·남자), 아사리 준코(1993년 슈투트가르트), 스즈키 히로미(1997년 아테네·이상 여자) 등 지난 대회까지 마라톤에서만 금메달 3개를 땄다.

그러나 일본선수권대회를 17연패한 무로후시가 세계 대회 7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금맥을 캐면서 일본은 메달 박스 다변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일본은 이날까지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1개를 땄다.

한편 중국은 전날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리얀펑이 우승하면서 역대 세계대회에서 따낸 금메달 숫자를 10개로 늘렸다.

중국은 ‘황색탄환’ 류샹이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여자 마라톤, 여자 포환던지기, 여자 20㎞ 경보, 여자 창던지기 등 9개 종목에서 고루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한국은 김재룡이 1993년 슈투트가르트 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으로, 아직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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