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김태균 [사진=XTM] |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0일 김태균과 지바 롯데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태균은 올 초 동일본 대지진 충격과 허리와 오른 손목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로 올해 7월 구단측에 퇴단을 요청했다. 지바 롯데 관계자는 "본인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재계약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당초 구단측이 8월 중으로 김태균과 협상할 계획이었으나, 대리인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내년 한국프로야구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kakahon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