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하지만 중국 긴축과 국제 면화가격 약세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폴리에스터 시황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분기 대비 실적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는 중국의 긴축 기조 지속,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심화 등 세계 경기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폴리에스터 업황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며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지난 분기 이후 실적 둔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