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눈이 멀어가는 동생을 위해 남원에서 울산 장생포까지 고래를 찾아 자전거 여행을 떠난 두 남매의 가슴 찡한 감동스토리 '고래를 찾는 자전거'(감독 김영로) 가 마치 한 편의 동화와 같은 2종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국내 최초로 고래를 소재로 희망찬 두 남매의 자전거 여행과 그 과정 속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을 그려낸 영화다.
아픈 동생을 위해 자전거 여행을 결심한 은철(박지빈)의 따뜻한 마음, 점점 눈이 멀어가지만 늘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귀여운 은하(이슬기)의 이야기는 어른에게는 순수한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되살려줄 예정.
'마음이..'의 뒤를 잇는 박지빈&이슬기 남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이들에게서 ‘희망’을 보는 덕수 아저씨로 분한 이문식은 영화의 감동에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고래가 뭔디, 반달곰보다 크당가?..그러니까 장생포에 가자구요. 고래 잡으로 가자"
'아저씨도 간절한게 있었지라~'. 온 가족의 가슴을 울릴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영화 원작의 동화책이 지난 5월 출간되기도 했다.
개봉은 9월 22일.제작(주)필마픽쳐스, 달 이엔티 제작지원 울산광역시 남구청 배급 (주)필마픽쳐스 상영시간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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