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진형 기자) 올가을 베이징에서 한중일 대규모 연합 콘서트가 열린다.
중국매체들은 다음달 25일 베이징 냐오차오(鳥巢)국가체육장에서 한중일 세 나라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펑윈인위에(風雲音樂) 채널 주최로 삼국 합동 콘서트가 열릴 것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산궈옌이(三國演藝)’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삼국 합동 콘서트로서 한중일 삼국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입장료도 4000위안(한화 약 67만원)으로 콘서트 사상 최고가여서 벌써부터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 공개된 참가 가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강타, F(X),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프로젝트팀인 슈퍼주니어-M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타오저(陶喆), 셰팅펑(謝霆鋒), 리위춘(李宇春), 뉘즈12러팡(女子十二樂坊), 장리인(張力尹)이 참가하고 일본에서는 쿠라키 마이(倉木麻衣)를 비롯하여 에그자일(Exile), 해피니스(Happiness)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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