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회장, 주니어골퍼 육성기금 7000만원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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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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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구배 한국아마선수권대회 앞서 윤세영 대한골프協 회장에게 전달

허광수(사진 오른쪽)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은 윤세영(사진 왼쪽) 대한골프협회회장에게 주니어골퍼 육성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 ‘허정구배 제5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두고 29일 남서울CC(경기 성남)에서 열린 VIP친선대회 시상식 자리에서였다.

아·태골프협회 회장이자 영국왕립골프협회(R&A) 정회원이기도 한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계무대로 진출시켜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1954년 창설돼 국내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 간판골퍼의 등용문이자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김경태 노승열 김비오 등이 이 대회 역대 챔피언이다. 대한골프협회와 한국프로골프협회의 수장을 역임하며 한국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로 치러지고 있다. 매년 각계 주요 인사들은 본 대회에 앞서 VIP친선경기를 펼친다.

올해도 GS칼텍스 허동수회장, LG그룹 구본무회장, GS 허창수회장, GS건설 허명수사장, 조선일보 방상훈사장, 중앙일보 홍석현회장, 매일경제 장대환회장, 대한축구협회 조중연회장,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 정덕구 전 동자부장관, 골프존 김영찬회장, 한국프로골프협회 한장상고문 등이 참가했다.

본 대회는 국내외 아마추어골퍼 160명이 출전한 가운데 30일부터 9월2일까지 남서울CC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상비군 뿐 아니라 클럽챔피언등 만 25세 이상의 일반아마추어 강호들도 참가하는 아마추어대회 최고봉이다. 우승 후보로는 국가대표 이수민(육민관고3) 배윤호(인천제물포고3) 이상엽(낙생고2), 국가상비군 김대환(신성고3), 이승택(경기고1) 등이다. SBS골프채널에서 중계한다. 김경수 기자 ks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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