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한미FTA 비준안 31일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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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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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남경필 위원장은 30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에 대해 “내일(31일) 특별한 타협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외통위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남 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 “오늘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연찬회가 있다고 해서 하루 늦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폭력이 난무하는 가운데 강행 처리는 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할 경우 앞으로 국회의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미국보다 우리가 먼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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