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달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파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우리 식물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우리 꽃 바로알기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2일에 진행된 우리 꽃 바로알기 공개강좌의 큰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5회에 걸친 전문과정으로 편성하고, 도시민들의 야생화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종류는 4천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중 관상적 가치가 있는 식물의 종류는 약 600종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번 전문과정은 식물에 대한 지식을 바르게 배우고 익혀 우리 식물의 우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강좌 첫 회는 야생 식물의 생태 및 분류 방법의 이해를 이어 봄철, 여름철, 가을철 야생화의 계절별 특징 이해하기로 수업의 깊이를 더하려 한다.
파주시 관계자는“이번 전문반을 마칠 무렵이 되면 산과 들판을 거닐 때마다 야생화 숨은 그림 찾기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동시에 선명하지 않아도 흐드러지게 핀 작은 꽃들이 잔잔하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기고, 빼앗긴 마음을 따뜻함으로 채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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