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경영진 교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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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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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티웨이항공의 취항 1주년을 앞두고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의혹이 증폭 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윤덕영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인 한모 부사장이 지난 주 말 전격 사퇴를 결정했다.

무엇보다 지난 2010년 9월 16일 티웨이항공이 취항을 한지 1년도 되지않는 가운데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회사의 중심축 있었던 윤덕영 대표는 지난 주말 항공 관련 인사들을 만나 자신이 조만간 사퇴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덕영대표는 티웨이항공을 퇴사를 하고 수원과학대학의 강단으로 복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대학 측과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각자 대표였던 한모 부사장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티웨이항공의 경영진의 전격 교체를 두고 항공업계에서는 문책성 인사가 아니냐는 예기가 나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취항을 한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고 있어 경영개선을 위해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가 경영진을 문책 인사 했다는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퇴임이 임박했지만 티웨이항공의 경우 이사의 임기를 1년으로 제한을 하고 있다” 며“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8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 국제노선 허가를 받았으며 빠르면 오는 10월 초부터 인천 - 방콕노선을 배정 받고 주 6회 취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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