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유지 11필지 2552㎡ 재공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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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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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민간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시유지 11필지 2552.3㎡를 일반경쟁입찰로 재공개 매각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로, 강동, 서초 등 7개 구에 위치해 있는 이번 시유지는 면적이 최고 999㎡에서 최저 31㎡로 다양하며 지목이 모두 대지여서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기보다는 민간에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매각대상 주요 시유지 중 종로구 평창동 93-4번지 소재 토지의 경우 '동화사'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고급단독주택이 밀집한 고급주택지대다. 또 노폭 약 6~8미터 포장도로와 접하는 등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부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송파구 문정동 83-23 436.9㎡ 필지는 문정ㆍ장지택지개발지구, 위례신도시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도 편리해 민간 활용가치가 높다고 시는 보고 있다.

시는 토지 공개매각을 위해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 매각 공고를 한다.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다음달 1일부터 공고 종료일인 15일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최초 예정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낙찰자가 2인 이상이면 무작위로 전산 추첨을 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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