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은퇴 준비가 부족하거나 은퇴를 앞둔 고객들에게 안정적 노후 플랜을 제공하는 ‘KDB 즉시연금보험’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일시에 보험료로 납부하면 익월 공시이율에 따라 매월 일정한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한다.
또 금리가 높을 때는 시중 실세금리, 낮을 때는 최저보증이율(2~2.5%)과 연동해 안정적 연금 수령을 보장한다.
상품 유형은 종신연금형과 상속연금형 등 2가지로 나뉜다.
종신연금형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조기 사망 시 보증기간(10년, 20년, 100세) 만기까지 미지급 연금을 유가족들에게 지급한다.
상속연금형은 공시이율에 의한 이자만 매월 연금으로 수령하다 사망 시 일시납보험료의 10%와 사망 당시 연금계약 책임준비금을 가족들이 돌려받을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안정적 현금흐름을 종신토록 보장한다”며 “개인연금에 미처 가입하지 못했거나 퇴직금을 활용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는 50~60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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