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전망한다. 아울러 워크숍,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상품화, 유통·배급까지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모철민 문광부 제1차관을 비롯해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 스캇 로스(Scott Ross) inDSP USA 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스캇 로스의 기조강연에서는 '스마트 시대의 VFX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공적인 블록버스터 영화 작업에 기여한 VFX의 역할을 살펴보고, 급부상하는 글로벌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의 VFX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늘 개회식과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DICON 2011은 '컨퍼런스 섹션'과 '인터랙션 섹션'으로 구분, 양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섹션'에서는 ▲뉴트렌드 ▲창작과 제작 ▲상품화 ▲유통과 배급 등 총 4개의 트랙별 전문가의 강연이 이뤄진다. '인터랙션 섹션'은 스마트 비즈니스 디스커션, 스토리텔링 워크숍, 비즈멘토링, 스피드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웅 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외 콘텐츠산업 거장들이 참여하는 2011 국제콘텐츠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한국콘텐츠업계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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