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솔로이스트들의 음악 향연 '7인의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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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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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예술감독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을 주축으로 한 '7인의 음악인들'이 더욱 풍성해진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7인의 음악인들'은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연 4명의 솔로이스트,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 이유라,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 한다.

여기에 관록의 첼리스트 양성원이 든든한 버팀목이자 터줏대감으로 자리하며, 그 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지 않았지만 세계무대를 빛낸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가세한다.

올해 '7인의 음악인들'이 선사할 곡은 총 4곡이다. 데 포사의 기타트리오와 파가니니의 기타 메들리 등의 곡들과 슈베르트의 피아노3중주 제1번 내림 나장조 작품번호 898,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제 3번 다단조 작품번호 60 '베르테르' 등 실내악곡 정점에 자리 잡고 있는 걸작들이다.

1997년 '7인의 남자들'이란 공연명으로 시작했던 '7인의 음악인들'은 2000년대 들어서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국제적인 실내악 공연으로 발돋움했고, 2002년에는 예핌 브론프만, 미샤 마이스키, 유리 바슈메트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 정상 음악가들의 참여로 세계적인 실내악 콘서트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2009년, 클래식 애호가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7년 만에 부활한 '7인의 음악인들'은 언론으로부터 ‘화려하고 다채로운 연주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 갈라쇼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아 왔다. 내달 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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