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바이오뱅크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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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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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국가 보건의료 연구의 미래방향과 바이오뱅크’를 주제로 제1차 한국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KBP)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바이오뱅크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과장이 한국 인체자원은행 사업 추진경과와 포럼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뱅크 전문가들은 국가 연구사업의 운영방향과 바이오뱅크와의 협력, 인체자원 분양활성화·보건의료연구 촉진, 생명윤리 중심의 바이오뱅크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제2차 포럼을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한국 인체자원은행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기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KBP는 지난 2008년 보건의료 생물자원 관리 태스크포스(TF)가 구성, 일반인과 질환군 인체자원의 국가단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단위은행을 선정해 운영을 지원해왔다.

인체자원 중앙은행과 단위은행은 지난해 말 현재 36만명분의 인체자원을 확보해 관리하고 있다.

또 290개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과제에 19만 바이알(인체자원을 최소 단위로 나눠 담는 용기이자 분양 건수를 산출하는 기본단위)을 분양했다.

병원체 자원은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과 전국 3곳의 병원체자원단위은행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1천657주가 수집됐고 939주가 분양됐다.됐고 939주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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