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방송장비, 공동핵심 등 8개 분야이다. 이들 분야에서 반도체 공정용 패턴 미세 오정렬 측정장치 개발 과제(㈜오로스테크놀로지) 등 모두 19개 과제와 사업수행자가 결정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240억원을 들여 이들의 과제 수행을 돕는다. 지경부는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국산화율을 2008년 현재 35%로 보고, 2018년까지 이를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대로 가면 2018년 신성장동력 장비산업의 무역적자 규모는 145억 달러로 예상된다”며 “완제품 제조업 성장에 비례해 해외 장비 수입이 증가하는 ‘성장의 딜레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국내 주력산업의 해외장비 의존 탈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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