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을 맡은 송수근 문화부 홍보지원국장은 “대상 수상작은 카세트 라디오 세대인 아버지와 G20세대인 아들 간 갈등과 화합을 다룬 작품으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대상 수상자들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스테어’ 디자인실 소속으로, 문화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중·고교생, 대학·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카툰·만평부문 금상에는 ‘우리 모두 승자가 되는 법’(김민수·무원고교)과 ‘우리는 키가 같은 친구입니다’(최창조·본딩에듀케이션 일러스트부)가 선정됐다.
스토리만화·웹툰 부문 금상에는 ‘G20세대, 온누리의 하루’(안민숙·서울예술고교)와 ‘상상은 이루어진다’(진미정·반야월교회)가 선정되는 등 모두 31점이 부문별 수상작으로 뽑혔다.
문화부는 만화인구 저변 확대와 만화를 통한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8월12일까지 ‘대한민국에 상상력을 입혀라’라는 주제로 만화 공모전을 진행했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오는 9월15일 오후 3시 문화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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