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은 자사의 VIP, VVIP 고객들을 위한 마케팅 용으로 보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상품들을 이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산타레터가 VIP 고객 대상의 크리스마스 선물 등으로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 희소성과 공신력에 있다.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은 핀란드 체신청 산하 기관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일한 산타클로스 관련 우체국이다.
산타우체국전경 |
매년 전세계에서 수 십 만 통의 편지가 산타 우체국에 도착하지만 12월 24일 이전까지 회신 받을 수 있는 확률은 0.02% 정도이다. 이는 산타 우체국 직원들이 모든 회신과 소인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매년 전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산타레터를 수집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국내에서 핀란드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산타레터는 보다 특별하다. 한국어로 제작되는 최초의 산타레터임은 물론, 기업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기업이 원하는 문구나 로고의 삽입을 통한 고객 만족도 증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산타레터는 핀란드에 사는 진짜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의 한국 초청행사,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 여행 경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와 결합 및 응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산타레터를 통한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호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3월 공식 운영을 시작한 핀란드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 한국사무소(http://www.geocm.com)는 세계 최초로 고객 맞춤형 산타레터를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케팅 담당 박은주 팀장은 “고객의 요구가 날로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면서 기존의 틀을 깬 이색적인 선물로서 산타레터의 마케팅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