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장애엔지오(NGO)'국제교류회 9월 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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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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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012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장애대회를 앞두고 아태지역의 장애엔지오(NGO) 교류회가 오는 9월 1일~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국제교류회에서는 첫 날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 평가와 새로운 10년의 엔지오 역할’이라는 주제로 UN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김형식위원의 기조강연과 각 국에서 참여한 장애 리더들로부터 해당 국가의 경험과 이행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UN 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론 맥칼럼 위원장(호주 시드니대학 법학교수)으로부터 ‘국가의 장애인권리협약 비준과 실효적 이행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듣고, 이어 참가자간 토론과 새로운 10년을 향한 아태지역 장애엔지오들의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한다.

현재 한국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생명보험의 가입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협약 제25조 e항 유보와 선택의정서를 제외한 채, 유엔장애인권리협약만을 비준한 상태이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APDF 조직위는 한국 정부의 장애인권리협약의 완전한 비준을 촉구하며, 특히 오는 2012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유엔에스캅 고위급회의에서 ‘새로운 10년’의 핵심 장애정책 아젠다로 논의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회는 아태지역 긴급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장애엔지오의 공동 연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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