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운영자금 및 신규 선박금융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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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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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종철)는 국내 금융권에 해운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운업계는 지난 2008년 9월에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불황이 지속으로 되고 있으며, 불황에 따른 운임하락과 유가 급등,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해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가 불안정한 양상을 보이면서 이 같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30일 전국은행연합회와 국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해운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자금 공급 및 원금상환기한 연장 등 채무 조정과 신규 지원을 요청하고,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재개 등 운영자금 및 선박금융 지원을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 해운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해운업계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상황으로서, 중국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의 해운산업 보호를 위해 금융권과 연계한 각종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금융업계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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