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눈물 "딸 이혼 충격으로 소변 못 가려···" 이혼 당시 힘겨웠던 심경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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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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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 
[사진=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이하얀이 이혼 후 생활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이하얀은 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가수 한상일, 이혼조정위원 김영희씨와 함께 출연해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얀은 "이혼 당시 딸의 나이가 5살이었다. 이혼 후에도 아이가 표현을 하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딸의 소변 문제로 병원을 다녔지만 치료가 쉽지 않았다.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하얀은 "우리 딸은 말로 표현하지 않고 그림으로 표현을 대신했다. 지금 우리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리는 이유가 그런 고통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이하얀은 "이혼 하지 말고 함께 살라"며 "이혼은 최선의 선택이 아닌 최후의 선택"이라고 이혼 위기에 있는 부부들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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