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다비드 레쿠타 루디샤(23·케냐)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에서 우승했다.
이 종목 세계기록(1분41초01) 보유자인 루디샤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결승에서 1분43초9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고 메이저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첫 400m를 51초5만에 주파한 루디샤는 곧장 앞으로 치고 나섰고, 마지막 두 바퀴째 내내 경쟁자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를 질주, 영예를 안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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