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평가는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평가 내용과 과정을 공개하고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관점의 검토 의견을 반영, 평가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국과위는 개방·협력이라는 과학기술계 의 큰 흐름(trend)에 맞춰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개방이 필요하다고 판단, 국가 R&D 전주기(기획·예산·평가)에 대한 개방형 R&D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와 관련 국과위는 먼저 개방 가능성 및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진단)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평가 단계부터 우선적으로 개방형 시스템 도입을 위해 개방형 평가 시범실시를 추진키로 했다.
개방형 평가 시범실시는 온·오프라인 토론회로 구성했다.
온라인 토론 시스템(http://open-eval.ntis.go.kr)은 다음달 1일 오픈되며 오는 10월31일까지 과학기술계 동료 연구자들의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11월말께 개최될 오프라인 토론회는 온라인 토론 내용과는 별도로 심층분석팀에서 마련한 심층분석(안) 등을 발표하고 개방형 평가에 대한 과학기술계, 부처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과위는 시범분야 관련 연구자 커뮤니티(학회(과총) 및 산업기술협회, 전문연구정보센터(BRIC 등), 공학한림원, 과학기술한림원, 해외 과학자 단체(재미 과학자 모임,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등을 통해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 다양한 경력의 연구자들의 참여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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