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건설사 신용평가, A등급 줄고 B~CC 등급 늘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31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건설공제조합, 올해 신용등급 평가 A등급 2.5%로 0.1% 감소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2011년도 정기 신용평가 결과 A등급 이상 업체가 감소하고 B~CC등급 업체는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주택사업 비중이 큰 업체들은 유동성 악화, 부채비율 증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로 일부 등급이 하락했다.

총 7969개 건설사 중 AAA~A등급 업체는 지난해 2.6%에서 올해 2.5%로 0.1% 감소했다. BBB~B등급 이상은 16.3%에서 17.7%로 증가했다. CCC~D등급은 81.1%에서 올해 79.8%로 줄었다. 이 가운데 B~CC등급의 비율은 지난해 47.5%에서 올해 52.5% 늘었다. B~CC 등급 이하 업체의 경우 상위 신용등급업체의 등급하락과 C등급 업체 중 실적개선에 따른 등급 상승으로 다소 증가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앞으로 상위 신용등급 평가시 장기 등급전망과 심층적 심사를 강화, 조합의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반대로 중소기업 중 견실하고 우량한 중견건설업체는 더 우대한다는 게획이다.

송용찬 이사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업체간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신용리스크 관리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기존 신용평가모형 개선과 함께 내년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대상 기업의 신용평가를 위해 새로운 평가모형을 개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