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론칭하는 슈대즐은 리얼리타 TV쇼의 스타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이 공동 창업한 미국의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헐리우드 최신 트렌드를 빠르고 간판하게(Fast & Easy), 싸고 시크하게(Cheap & Chic) 소개해서 슈즈계의 ‘H&M’으로 불린다.
CJ오쇼핑의 슈대즐은 미국 슈대즐의 성공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영국과 한국 시장에서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 또한 의미가 크다.
슈대즐은 고객 개인의 취향에 대한 서베이를 통해 매달 10~15개 정도의 상품을 제안하는 개인 쇼룸(Showroom)을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모두 4만 9900원이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만을 제안받고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수 서인영과 정윤기 외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킴 카사디안이 최신 트렌드와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천하게 된다.
슈대즐을 담당하는 CJ오쇼핑 프론티어상품팀 백승민 팀장은 “최근에는 고객 맞춤 서비스가 이제는 단순히 경영 목표가 아닌 사업 모델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다”며 ”슈대즐 서비스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개성 강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스트패션 전문 쇼핑몰인 ‘스타일로산다’는 고객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가상 피팅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류매장의 피팅룸 개념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스타일로산다의 가상피팅룸은,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옷과 액세서리들을 가상의 모델에 착용시켜보며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과 색상의 상품들을 소싱해 1주일마다 신상품을 소개한다.
CJ오쇼핑 도동회 인터넷사업부장은 “CJ오쇼핑이 ‘슈대즐’과 ‘스타일로산다’을 통해 패스트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온라인 쇼핑 회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CJ오쇼핑이 명실상부한 온라인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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