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저온 고체 헬륨에서 새로운 양자현상인 초고체(supersolid)를 발견하고 외부 회전에 의해 초고체성이 제어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입증하는 등 초고체 발현원리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초고체는 딱딱한 고체이면서도 저항이 없이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양자 역학으로만 설명할 수 있는 역설적인 상태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그 존재를 실증하기 위해 도전해 왔던 연구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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