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사업장 및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해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관계공무원 등으로 감시반을 편성하고 연휴 전, 연휴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추진하며 1단계는 추석연휴 전에는 사전계도 및 업소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중점 감시가 필요한 분야에 한해 제한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단계는 추석연휴기간에는 기관별 상황실 설치․운영 및 환경오염사고 우려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3단계 추석연휴 이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확인과 함께 기술지원을 하는 등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특별감시계획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홍보와 환경오염 신고전화(128)를 24시간 운영하며, 오염사고 등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기간 중 적발된 사업장은「환경범죄의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가중처벌 및 언론 등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폐수 무단방류, 쓰레기 무단소각 등과 같은 각종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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