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보험사 민원현황’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에이스생명, PCA생명, 녹십자생명, KDB생명, ING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와 그린손보, 롯데손보 등 2개 손해보험사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보험업계의 전반적인 민원 감소 추세와는 달리 민원 건수가 늘고 있는 흥국생명, KDB생명, 롯데손보, 그린손보는 개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금소연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민원평가에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난 회사는 특별 감사 등 집중관리를 실시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은 민원 건수가 많고 평가등급이 낮은 회사의 상품에 가입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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