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스날이 유럽 축구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왼쪽 수비수 안드레 산투스(브라질)와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독일), 미드필더 요시 베나윤(이스라엘)을 영입했다.
아스날은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투스와 메르테사커, 베나윤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날은 공격수 박주영을 영입한데 이어 미드필더와 수비를 보강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오른쪽 윙백인 안드레 산투스는 2004년 브라질 피게이렌시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브라질 플라멩구, 아틀레티고 미네이로, 코린티안스를 거쳐 2009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이후 페네르바체에서 52경기를 뛰며 10골을 기록했다.
메르테사커는 198㎝의 장신 수비수로 2003년 독일 하노버96 데뷔해 2006년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대표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독일대표팀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며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유로 2008 준우승, 2010 남아공 4위를 이끌었다.
베나윤은 임대로 아스날에 합류했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주장인 요시 베나윤은 2005년 웨스트 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해 리버풀, 첼시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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