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존박이 뜻밖에 상어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도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200회 특집에서는 존박이 출연해 자신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상어'라고 말했다.
존박은 상어 공포증에 대해 " “정말 심한 상어공포증이 있다”고 답했고 이에 김희철은 “(상어 모양)아이스크림도 못 먹는다면서”라고 질문하자 진지하게 “그건 먹는다. 하지만 사진만 봐도 몸이 굳고 움직일 수 없다”고 대답했다.
존박은 어릴적 매일밤 상어가 나오는 꿈을 꾸며 무서워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진짜 무서운 것을 못 봤구만”이라며 존박의 상어공포증에 대해 별거 아니라는 듯 말했고, 윤종신은 “결혼을 하면 상어를 이기는 존재가 나타난다. 상어는 비교도 안 된다. 상어 가지고 저글링한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존박의 상어 공포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린 존박에게 상어는 19금 스러웠겠지...",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몇 달 전 이효리의 부모님에게 무명가수로 오해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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