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기대 이하지만 성장하고 있다"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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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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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23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 증가할 것"이라며 "TV 관련 매출 부진과 경기부진에 따른 조명 매출 부진 때문에 기존 전망치에 비해서는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핸드폰과 중대형 모니터 사업부의 매출액은 이전 전망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핸드폰 관련 부품 물량은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에지(Edge) 형보다 휘도는 개선되고 가격은 30% 저렴한 새로운 방식의 직하형 제품을 개발했다"며 "40인치 기준으로 Edge형의 절반 이하의 칩이 내장돼 있고 도광판, 확산판 등 광학관련 부자재가 필요 없어 빠른 속도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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