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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디스플레이, 적자 확대 전망에 이틀째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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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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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적자 확대 전망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0.98% 내린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15% 하락한 이후 2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UBS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올라와 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영업적자가 2분기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급 초과로 패널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수익성 회복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주가는 올해 말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0.7배로 역사적 주가순자산비율(PBR) 하단에 위치해 주가는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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