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비롯한 국내 5대 손보사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화물기 추락사고로 떠안은 보험 피해액은 총 518억원이다.
삼성화재는 250억원으로 피해액 규모가 가장 컸으며 동부화재(98억원), 현대해상(82억원), LIG손보(52억원), 메리츠화재(37억원) 순이었다.
업계는 폭우 피해로 자동차보험 304억원, 일반보험 128억원의 손실을 봤다.
주요 손보사의 지난 7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이번 피해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4.3%포인트 오른 77.6%를 기록했다.
화물기 추락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8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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