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김 장관이 파리에서 열리는 리비아 지원 국제회의에 참석, 지브릴 총리와 별도의 양자회동을 하고 한국 정부가 NTC를 공식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국제사회가 리비아 자산 동결을 해제해 재건활동에 쓰도록 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는 입장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와 함께 한국전쟁 이후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한국의 개발 경험을 리비아와 공유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일 출국한 김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아랍에미리트, 터키 외무장관과도 회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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